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우터 헤븐 (문단 편집) === 특징 ===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면, [[MSF]]와 [[다이아몬드 독스]]는 빅 보스 사가의 주요 무대인 냉전 시대 때 진영논리에 의해 이용되는 군인들이 국가와 이념을 버리고 도망칠 수 있는 피난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MSF와 다이아몬드 독스는 [[민간군사기업|PMC]]에 가까운데, 이를 기반으로 한 아우터 헤븐은 초국가적인 형태를 띄고 있다는 것이 주요한 차이점이다. 국가를 압도하는 자유단체로서 그 강제력으로 정부의 횡포를 막고 평화와 개인의 자유를 유지시키는 것이 핵심. > '''Hell Bound''' >'''Burning with Revenge''' >'''In Outer Heaven…''' >'''Men become Demons''' >---- >'''지옥에 떨어진 자들은''' >'''복수를 불태우며''' >'''아우터 헤븐에서''' >'''악마가 된다''' >---- >2012 스파이크 비디오 게임 어워드에서 공개된 TPP의 티저 트레일러에서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의 엔딩에서 오셀롯이 [[카즈히라 밀러]]에게 아우터 헤븐의 이념을 짤막하게 언급하는데, 그 말에 따르면 아우터 헤븐은 진정한 독립무장국가로써 국가간의 분쟁이나 이해타산, 정치 보복 등 국제 정세를 초월한 집단이며, 세계의 밸런스를 지키기 위한 군대이자 새로운 국가라고 한다. 이 말만 들으면 마치 현실의 UN 평화군과 가까운 포지션이라는 인상을 준다. 하지만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 후반부에서 [[피스 워커]]의 핵탄두를 회수해 핵무장을 시도하면서 타락 기미를 보이기 시작했고,[* 다만 이것은 [[카즈히라 밀러]]의 독단에 의한 결정이었으며 [[빅 보스]]도 허락했지만 결국 사후승락이었다.]《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 2부에서 이미 전체주의적이고 복수만을 추구하는 집단으로 타락해가는 면모를 보여주었고, 솔리드 스네이크 사가에 이르러서는 전세계의 분쟁을 조정하는 흑막이 되고 만다. 즉 빅 보스는 더 보스의 의지를, 각 국가를 압도하는 초국가적인 집단을 만들어 정부의 영향력을 떨어뜨려 군인 개개인이 정부에 이용당하지 않는 것을 만드는 것은 물론 국경의 의미를 퇴색시켜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것으로 구현하려 했다. 그러나 문제가 있었으니, 더 보스의 의지의 진정한 의미는 (이룰 수 없는 이상론에 가까우나), [[완전평화주의|개개인이 스스로의 무장을 해제하고, 타인의 의지를 서로 존중하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었다는 점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핵에 의한 억지력」 같은 긴장 속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진 평화가 아니라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 1부의 엔딩이나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의 히든 엔딩처럼 진정한 평화에 다가가기 위해 대규모 살상 무기를 폐기해 나가는 것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빅 보스는 아우터 헤븐이라는 초국가적인 단체를 만들어 정부의 영향력을 줄여 정치인들에 의한 전쟁을 없애고, 개인이 정부에 희생되지 않는 시대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세계의 분쟁이 아우터 헤븐에 의해 조종되는 시대를 낳고 말았다. 심지어 [[메탈기어]](MSX)에서는 자기 자신이 [[메탈기어 TX-55|핵무기]]를 이용하여 세계를 위협하는 모습을 보이기까지 한다. 개인이 국가에 직접 조종당하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그 자리에 간접적으로 세계를 조종하는 아우터 헤븐이 대신 들어선 차이가 있을 뿐―오히려 개인의 자유의지가 진정 이해받는다고 보긴 힘든 시대가 되어버린 셈이다. 《[[메탈기어 솔리드 4]]》의 엔딩에서 빅 보스가 자신이 틀렸다고 독백한 것은 바로 이 점을 깨달았기 때문으로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